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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24.07_도쿄, 왓카나이

12. 특별한 편성, 그리고 '그 명?물'과 함께 야마나시로 - '24.07 도쿄, 왓카나이

에츠토 2024. 9. 3. 23:26

첫날부터 정신없이 돌아다닌 이후에 맞은 다음날,

이 날은 아침부터 정신없이 돌아다녀야 되는 일정이라 아침 5시 30분 기상해 준비를 마치고 이동을 했습니다.

 

아는 동생네 집에서 숙박을 하고, 그 동생과 함께 이 날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날 일정의 첫 시작은 도에이 신주쿠선 히가시오지마역에서 시작됩니다.

전날 개시를 한 도쿄 서브웨이 티켓의 24시간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어 이걸 이용해 오늘의 첫 목적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오늘의 첫 목적지 JR 긴시초역. 오늘의 일정은 이 역에서 시작이 됩니다.

 

물론 에키태그도 가볍게(?) 찍어주고요.

여긴 특이하게 역 홍보물을 붙여놓은 곳에 부착해 놨네요. 처음에 못 찾았습니다.

 

이 날부터는 도쿄 와이드 패스를 사용하는 날이라, 출발을 하기 전 지난번에 교환한 패스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4. 예약한 패스를 찾고, 스이카를 사기 위한 여정 - '24.07 도쿄, 왓카나이

그렇게 짐을 다 찾고 하네다 2 터미널에서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열차가 다니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평소라면 주로 JR을 탑승하기 때문에 도쿄 모노레일을 탑승해 시내로 이동합니다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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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받고나서 사진을 찍지 못해, 다 사용한 사진을 새로 찍었습니다.

JR 도쿄 와이드 패스 (JR TOKYO Wide Pass)

도쿄 근교의 JR 선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패스입니다.
이런 패스류중에서는 유일하게 린카이선을 탈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구매 방법]
1. JR 동일본 열차 예약 사이트에서 구매한 후 2 방식으로 티켓을 수령합니다.
2. 여권 판독기가 설치된 지정석 발매기나 JR 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 창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번으로 예약을 진행해, 첫날 수령을 진행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노선]
 - JR 동일본의 모든 노선 (범위 내라면 호쿠리쿠/조에츠/도호쿠 신칸센도 탈 수 있습니다.)
 - 도쿄모노레일
 - 이즈 급행
 - 후지큐코선
 - 조신 전철
 -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 (오미야~철도박물관 한정)
 - 린카이선
 - 도부철도의 '닛코', '키누가와호', '스페시아 키누가와호'의 보통칸 지정석 

[구매 가격 및 유효기간] 
15,000엔 / 연속 3일 (어린이는 7,500엔)

[이용 방법]
1. 패스를 구입하고 수령한 후, 패스를 이용합니다. 개찰구에 왔다 갔다 하는 경우는 패스로 이용하면 됩니다.
2. 신칸센과 특급열차와 같은 좌석 지정이 필요한 경우, 예약 페이지(온라인 예약 한정) 또는 지정석 예매기에서 예매를 하고 지정석 티켓을 수령하면 됩니다.

[주의사항]
 - JR선과 도부철도선을 연계 중인 열차에 한해서는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합니다만, 출발역과 종착역이 모두 도부철도역에서 운행되는 특급 열차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 당연하지만 운영 주체가 아예 다른 도카이도 신칸센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 짠돌이 JR돈카이도카이는 전국 JR패스로도 깐깐하게 구는 친구들이니깐요.
 - GALA 유자와역은 겨울 한정으로만 운영됩니다.

[공식 홈페이지]
 

JR TOKYO Wide Pass| Find Your Pass | JR-EAST

The JR TOKYO Wide Pass is recommended for travel to Nikko and other places in the areas surrounding Tokyo.

www.jreast.co.jp

 

이전 여행기에서 잠깐 언급된 일정상 패스를 교환할 방법이 없는 이유는 바로 아침부터 움직여야 되는데 이 킨시쵸역은 패스를 교환할 JR 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 창구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있었다고 해도 시간이 안 맞아서 힘들었지만요.

 

어쨌든 조금 여유 있게 도착했기 때문에, 열차가 도착하기 전 오늘의 열차를 탈 플랫폼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 저희가 자주 애용(?)할 JR 동일본의 E353계 전동차입니다.

아마 여행을 자주 다니신 분들이라면 "어 이게 긴시초역에도 선다고?"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열차는 신주쿠역에서 탑승할 수 있으니까요.

 

 

이 E353계 전동차가 운행 중인 특급 아즈사하루 단 1 편성, 아즈사 3호에 한해 치바역부터 운행하는 편성이 있습니다. 이 편성은 치바역을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해 후나바시역과 긴시초역을 거쳐 신주쿠역으로 이동하는 편성으로, 이 열차의 긴시초역 발차 시간은 아침 7시입니다. 물론 돌아가는 편성도 1 편성이 있습니다만, 어차피 들어갈 는 다른 루트로 갈 예정이니 신경을 끄도록 합시다.

 

위 지도에 나와있는 대로, 이 열차를 타고 이날의 첫 목적지인 야마나시시역까지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열차에 타서 먹는 아침. 네기토로 오니기리입니다. 열차까지 시간이 남아 긴시초 역의 편의점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밥 먹을 시간도 없고, 에키벤을 사 먹기에도 식당들이 영업하지 않아 이렇게 아침을 때웠습니다.

 

지나가면서 보인 JR 아키하바라역의 츄오선 플랫폼.

특급 아즈사의 노선 상 츄오선을 타고 가기 때문에 이 플랫폼을 지나갑니다.

뒤에는 아키하바라 갈 때 자주 들르는 병우유 전문점 밀크스탠드도 있네요. 여긴 나중에 아키하바라 갈 일이 있으면 따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촬영을 도와줄 DJI 오즈모 포켓 3입니다.

브이로그라도 찍어볼까 하고 렌트해 봤는데, 괜찮네요.

 

 

신주쿠역으로 이동하면서 오즈모 포켓3로 찍은 타입랩스 영상인데,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기계 가격만 저렴했어도 샀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ㅋㅋ

 

여하튼 그렇게 신주쿠역을 지나 오늘의 첫 목적지로 이동하는 도중에 차내판매가 진행되어 음료수라도 마셔볼까 하고 불렀습니다.

 

특급 아즈사는 아직 차내판매가 진행되는 열차로, 도시락류는 팔지 않지만 그래도 이런 주전부리나 간단한 간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처음 주문해서 메뉴판을 여러 번 보고 있는데, 마침 메뉴판에 이 물건을 팔고 있더군요.

 

 

 

그건 바로 이 짤방으로 유명한...

 

 

녹지 않는 신칸센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스자탸(スジャータ)의 아이스크림이 보이길래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오리지널, 같이 간 지인은 녹차맛으로 구매했습니다. 엄청 딱딱할 줄 알았는데, 차내판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매한지라, 그렇게 딱딱하진 않았습니다. 아쉽네요

 

그 아래 스푼은 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나온 알루미늄 스푼으로, 신칸센으로 유명한 아이스크림답게 스푼 디자인이 신칸센을 이미지로 제작되었습니다.

두 스푼 모두 곧 퇴역을 앞두고 있는 신칸센 E3계 전동차를 디자인한 스푼으로, 왼쪽은 야마가타 신칸센의 츠바사 등급을 상징하는 은색으로, 오른쪽은 리조트 신칸센 열차로 운행되었던 토레이유 츠바사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 신칸센 E3계 전동차의 후속 열차로 등장한 E8계 전동차를 상징하는 노란색 스푼이 있었습니다만, 저희가 탄 열차에서는 해당 스푼이 매진되었다고 해 어쩔 수 없이 남은 2개만 구매를 했습니다.

스푼은 구매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 처리가 되어있었다고 합니다만, 저 2개는 기념품으로 갖고 올 예정이라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먹어본 녹지 않는 신칸센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우유의 맛이 진하고 녹진해, 기본기에 충실한 아이스크림이라고 느꼈습니다. 녹차맛도 녹차가 따로 놀지 않고 입 안에 자연스럽게 퍼지는 맛이 좋았으니깐요.

개인적으로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신칸센들과 야마나시를 가는 특급 아즈사/특급 카이지에서는 아직도 차내 판매를 통해 이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어, 이 열차들을 탄다면 한 번쯤은 먹어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창 밖을 보니, 어느덧 오츠키역을 지나갑니다.

목적지인 야마나시시역까진 얼마 남지 않아, 천천히 하차할 준비를 했습니다.

 

 

이윽고 긴시초역에서 약 2시간여 걸려 야마나시시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플랫폼 밖으로 나와 찍은 풍경.

열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지역이라, JR 동일본 자체 편의점 브랜드인 뉴데이즈도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역 밖을 나와, 이 날의 첫 목적지 홋타라카시 온천으로 이동을 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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