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약속이 있어 가산 디지털 단지를 방문했었는데, 이 가산 디지털 단지의 마리오아울렛에 일본음식점들이 꽤 입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방문했습니다.
일식당 미사쿠
[지도 및 위치]
가산디지털단지 옆 마리오아울렛 3관 12층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1:00
[메뉴]
사바 유즈안야끼 정식 18,000원
사케 시오야끼 정식 21,000원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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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쿠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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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이 날 선택한 집은 바로 미사쿠라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인데요
일단 가게 앞에 쌀 도정기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믿음이 올라갔습니다.(..)
가게 앞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있었고요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으로 들어와 메뉴를 주문했는데, 여기는 가정식이라는 이름 답게 주문이 들어오면 밥부터 새롭게 만드는곳이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추가 믿음이 생겼네요(..)
어쨌든 그렇게 기다려서 나온, 제가 시킨 시바 유즈안야끼 정식 (18,000원)입니다. 메뉴판에서도 가장 크게 나온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데요. 특제 유자 소스에 숙성시킨 고등어 숯불구이라고 합니다.
고등어구이 외에 추가로 반찬도 같이 나오는 구성인데요. 이 날은 톳 무침과 계란말이가 나왔네요.
유자 맛이 밴 고등어가 자체도 맛있었는데, 고등어도 상당히 잘 구웠고 반찬도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국으로는 일반 된장국이 아닌 돼지고기 된장국인 톤지루로 제공됩니다.
이것도 맛이 되게 묵직하네요.
같이 간 일행은 메로 미소야끼 정식을 먹었습니다.
원래 아카무스 니코미 정식을 먹으려 햇는데, 이게 안된다고 해서 결국 이걸로 시켰네요.
조금 먹어보니, 이것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먹기 위해 시킨 부타 철판야끼. 이건 정식은 아니고 이렇게 단품으로만 나옵니다.
뭐, 구운 돼지고기는 진리이긴 합니다. 게다가 저희가 시킨 메뉴는 고기가 없어 딱 밸런스도 적당했고요.
다만 다 먹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켰습니다만, 이거 하나만으로도 양이 장난아니게 많았네요. 4명이 나눠먹는건 좋을것 같습니다만...
사실 백반 치고는 가격이 살짝 부담되는 가격이었습니다만, 그 가격을 메울만한 맛있는 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생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생선조림이 제공되어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옆에 있는 이에케라멘을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