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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24.11_오사카

8. '코시엔' 구장을 홈으로 쓰는 한신 타이거즈의 역사관, 코시엔 역사관 PLUS 방문기 / 고시엔 구장 방문기 3편 - '24.11 오사카

에츠토 2025. 1. 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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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기에서 고시엔에 있는 역사관을 간 후, 고시엔 구장의 마지막 일정인 코시엔 역사관 PLUS에 방문해봅시다.

아까 티켓을 끊었던 고시엔 역사관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실내에 들어가면 고시엔 역사관 PLUS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까 발급받은 티켓으로 입장합니다. 입장하니 고시엔 100주년 기념 메달형태의 핀을 주시네요. 

이게 아무래도 기간 한정 이벤트다 보니, 티켓은 빼서 확인 도장을 찍어준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 고시엔 역사관 PLUS에서는 이 한신 코시엔 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일본 센트럴리그의 프로야구팀 한신 타이거즈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2023 시즌 일본 시리즈 우승을 한 특별관이 반겨줍니다. 트로피나 선수들의 실착 글러브, 그리고 우승 깃발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 옆에는 한신 타이거즈의 첫 일본 시리즈 우승인 1985시즌의 특별관이 반겨줍니다. 여기도 우승 깃발을 필두로 당시 뛴 선수들의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 우승 소장품 옆에는 센트럴리그 우승 깃발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는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두 리그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 시리즈 우승 외에 2003년 2005년에 센트럴 리그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 깃발도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 우승 깃발을 지나가면 한신 타이거즈의 역사 중 센트럴리그 우승을 한 2003년, 2005년이 먼저 전시되어 있고요

그 아래는 이렇게 시대별로 차례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엔 가장 최근 기록이자 가장 큰 성과인 2023 일본 시리즈 우승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이 일본시리즈 대결은 오사카 팀인 오릭스 버팔로즈와 대결로 관서 일본 시리즈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을 넘어가면 한신 타이거스의 레전드 선수들이 개인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먼저 한신 타이거즈의 영구결번인 요시다 요시오, 무라야마 미노루, 후지무라 후미오의 개인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세 명은 한신 타이거즈에 큰 족적을 남겨 영구 결번이 되었고, 그래서 개인 소장품도 특별관으로 전시가 되어 있고요.


그 이후로는 시대별로 한신 타이거즈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용병으로는 한신 타이거즈의 레전드가 된 랜디 바스의 소장품도 있고..


현재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감독인 기행맨 신조 츠요시의 소장품도 있고..


한신 타이거즈 팬들에게 아픈손(?)이자 여러 논란이 있지만 2025시즌부터 새롭게 한신 타이거즈의 감독이 되는 후지카와 큐지의 개인 소장품도 있습니다.

레전드 선수들의 개인 소장품 코너를 지나면, 올 시즌에 주전 선수들의 개인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사관 마지막에는 VR로 경기장을 즐길 수 있는 VR 전시관이 있고요

이 전시관 앞에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간이 스탠드가 있습니다.
물론 저처럼 스타디움 투어를 이미 했으면 굳이 여기서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스타디움 투어를 안 했으면 여기가 

옆에는 여성 야구팀 소식도 걸려 있습니다.

전시의 마지막에는 특별전인데요.
이 때 특별전은 2023년 한신 타이거즈 우승 기념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코시엔 역사관 PLUS를 나오면 역대 한신 타이거즈에 소속된 등번호 선수들이 모두 나온 명패가 나오는데, 중간에는 한신 타이거즈에서 2년간 뛰었던 오승환의 이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관 마지막에는 이렇게 야구 시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별도 금액을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여행만큼 야구도 좋아하는지라 이런 스타디움 투어를 넣어

이렇게 코시엔의 모든 전시관을 보고, 밖으로 나옵니다.
아까 가지 못한 코시엔역 주변을 가봅시다.

한신 타이거즈 굿즈샵은 총 2곳이 있는데요.
여기는 선수 유니폼과 응원도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샵입니다.

맞은편에는 또다른 굿즈 샵인 팀 샵 알프스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응원도구보단 한신타이거즈와 코시엔 구장을 테마로 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 바로 우측에는 요시노야와 같은 체인점도 있습니다만, 여기 요시노야는 회사 상징색인 주황이 아닌 한신 타이거즈 색에 맞춰 노란색 간판으로 되어있는 특이한 지점입니다.


이렇게 한 가득 코시엔을 즐기고, 이제 오사카로 돌아갈 준비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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