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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24.11_오사카

19. 신오사카역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하루카를 기다리기 - '24.11 오사카

에츠토 2025. 2. 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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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기에서 난바에서 잠깐의 여흥을 즐기고, 신오사카역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17. 술을 좀 마셨으니, 이치란의 돈코츠라멘으로 일단 해장을 하자... - '24.11 오사카

지난 여행기에서 야마자키역에서 위스키를 먹고, 매우 만족한 상태로 다시 야마자키역으로 돌아갔습니다. 16. 야마자키 증류소 방문기 4편 / 테이스팅 룸과 굿즈샵, 그리고 야마자키 위스키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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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가는데 조금 정신없이 가서, 이번에는 조금 제대로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신오사카역의 가장 유명(?)한 신칸센 개찰구입니다. 
신오사카역은 일반적으로 해외 관광객들이 자주 올 일은 없습니다만, 이 전철역은 도쿄와 이어주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종점, 그리고 산요신칸센의 기점이라 상당히 중요한 역인데요.
특히 도쿄행 노조미는 출퇴근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7~10분마다 1대씩 운영을 하고 있어, 아예 별도의 전광판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저 광경을 보니 좀 무섭기까지 하네요.


당연히 신칸센이 다니는 역이다보니, 이렇게 에키벤도 충실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도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다양한 에키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래라면 에키벤을 먹고 싶었습니다만, 이치란을 생각보다 늦게 먹어 에키벤까지 먹기엔 너무 많이 먹는거 같아 간단하게 뭘 먹을까 생각한 결과..


551 호라이가 보이네요.
만두가 간단하게 먹긴 좋으니, 만두를 구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날 먹고싶다 얘긴 했는데, 이렇게 사는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


아무래도 신오사카가 거점역이라 그런지, 이용하는 고객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도 줄은 생각보다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551 호라이는 왕만두 뿐만 아니라 슈마이나 교자같은 만두류는 모두 팔고 있는데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 차례가 오니 간단하게 말씀드리고 메뉴를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551 호라이의 포장. 신오사카지점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지점이라 이렇게 바로 봉투에 담아주십니다.
이건 이따가 하루카 안에서 먹을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편의점도 최근 덤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한국과 다른점은, 일본은 덤으로 주는 +1을 영수증을 갖고 있다가 교환 날짜가 되면 바꾸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국처럼 바로 받는게 아니라, 나중에 받는 후불제인셈인데요.
그래서 여행객이라면 거의 바꿔먹기 힘든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온 신오사카역 재래선 플랫폼.
아까 오전에도 왔으니, 두 번째 방문인데요.
전광판에는 이 날 탈 특급 하루카와 특급 쿠로시오의 행선 안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두 열차의 이동 방향은 동일합니다만, 하루카는 공항으로 쿠로시오는 와카야마로 이동한다는것이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플랫폼도 근처 플랫폼에서 운영되고 있고요.

물론 재래선에도 신칸센 개찰구가 있습니다.
신칸센은 아예 별도 특급권이 있어야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재래선과의 환승을 편하게 하기 위해 재래선 방향에도 개찰구가 존재합니다.

특급 하루카는 3번 플랫폼에서 정차한다 하니, 슬슬 내려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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