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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24.11_오사카

13. 야마자키 증류소 방문기 1편 / 야마자키역에서 야마자키 증류소까지 느긋하게 걸어가기 - '24.11 오사카

에츠토 2025. 2. 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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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행기에서 야마자키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오사카에서 쾌속 열차를 타고, 야마자키역으로 이동합니다.

 

12. 그 유명한 도요코인의 조식을 먹고 신오사카역으로... - '24.11 오사카

지난 여행기에서 술을 진탕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했습니다.....물론 오늘도 술을 마셔야합니다. 아니, 사실 이 날이 본 일정이었죠. 11. 더 복잡해진 난바역에서 식사와 음주 풀코스!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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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한 30분정도 타고 교토와 오사카 사이를 질주합니다.


옆에는 신쾌속도 지나가네요. 정말 엄청 빨리 지나갑니다.


그렇게 잠깐 기다리니 어느덧 야마자키역에 도착합니다.
신쾌속은 정차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쾌속 열차는 정차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인데요.
다만 그런 거창한 이야기(?)와 다르게, 야마자키역은 되게 작은 역에 가깝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면 신쾌속이 정차할법도 한데, 쾌속열차만 정차하는게 그 증거(?)이기도 한데요

야마자키역은 그 이름 그대로 야마자키 증류소가 있는 역으로 유명합니다. 증류소는 이 야마자키역과 한큐 오야마자키역에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증류소인데요.
그래서 다른 증류소들과 다르게 별도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뭐.. 그런거랑은 별개로 시설은 상당히 낡았습니다.
급행이 정차한다곤 하지만 역사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그냥 있는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밖으로 나오니, 조용한 시골 도시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제 야마자키 증류소까지 천천히 걸어갑니다.


야마자키역 앞에 있는 데일리 야마자키 야마자키역점.
야마자키역 앞에 야마자키 편의점이 있다는걸로 소소한 웃음거리를 선사해주는 그 편의점입니다


야마자키 증류소는 위 데일리 야마자키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이 안내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어느순간 야마자키 증류소가 보이게 됩니다.


...다만 길을 가다보면, 여기가 과연 증류소가 가는 길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주택가만 있는데요.
제대로 가고 있는건 맞으니 열심히 이동해 봅시다.


그렇게 앞으로 조금 이동하면, 저 멀리 야마자키 증류소의 붉은 건물이 보입니다.
앞으로 좀 더 가봅시다.


앞으로 가다보니 마침 JR 교토선을 지나가는 JR 서일본의 공항 특급열차, 하루카가 지나가는 모습이 절묘하게 찍혔습니다.
이렇게 보니 나름 운치가 있네요.


야마자키역에서 약 10분정도 선로를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건널목이 나오게 됩니다.
이 건널목까지 오면 야마자키 증류소까지 다 온건데요.


건널목을 건너가면 이렇게 증류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증류기는 야마자키 증류소 초창기에 사용한 증류기로, 현재는 이렇게 야마자키 증류소의 상지물로 남게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야마자키 증류소의 석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예전에 오사카에 갔을 때 잠깐 방문했는데, 그 이후로 거의 7년만에 다시 방문하네요.

여기부터는 야마자키 증류소의 관내라, 이렇게 안내판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리셉션을 겸하는 야마자키 증류소의 전시장인 야마자키 위스키관 건물이 나옵니다.


건물 옆에는 이렇게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있습니다.
이 락커는 야마자키 위스키관 내방객을 위한 락커로 큰 짐은 이 락커에 보관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려는데...


.............


아직 안열렸네요....

알고보니 제가 추첨 예약에 당선된 공장 투어는 10시 15분 부터인데, 개장은 10시부터 진행되어 10시에 개장하자마자 야마자키 위스키 투어의 접수를 받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쩝..

아직 안 열었으니 잠깐 앞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야마자키 위스키관 앞에 있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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