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행기에서 예약한 숙소의 체크인을 한 후, 저녁 약속까지는 시간이 남아 미도스지선 신오사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9. 그 유명한 토요코인은 과연 어떨까? "토요코인 신오사카 츄오구치 혼칸" - '24.11 오사카
지난 여행기에서 고시엔을 방문한 후, 다음 일정 전에 숙소 체크인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호텔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8. '코시엔' 구장을 홈으로 쓰는 한신 타이거즈의 역사관, 코시엔 역사관 P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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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미도스지선 신오사카역. 아무래도 신칸센이 정차하는 역이다보니, 미도스지선도 정차를 하게 되는데요.
나름 중심역 중 하나라 그런지, 역이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있네요.
이대로 미도스지선을 타고, 텐노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30분을 달려 도착한 텐노지역.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네요.
JR 서일본 역사로 찍었습니다만, JR 외에 다양한 역이 있습니다.
이 날의 목적지인 아베노 하루카스는 킨테츠선 방면에 있어, 킨테츠 백화점 쪽의 안내표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래서 안내표를 보고 호기롭게 엘리베이터를 탄건 좋은데...
올라오니... 좀 다른곳이네요??
알고보니 제가 탄 엘리베이터는 오피스 엘리베이터로 17층으로 바로 이어주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습니다.
다행히 하루카스 300과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있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하루카스 300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아베노 하루카스 건물은 킨테츠에서 운영하는 건물이기 때문에, 이렇게 킨테츠 로고가 대놓고 나와있네요.
엘리베이터 앞에는 이렇게 하루카스 미술관도 있고요
그 옆에는 미술관 기념품 판매소도 있습니다.
여긴 하루카스 300과 다르게 미술관이라, 방문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뒷편으로 가면, 이렇게 하루카스 300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는데요.
입장 전에는 티켓 카운터에서 티켓을 교환한 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미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해놔, 구매한 티켓을 교환하고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물론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카운터나 키오스크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키오스크는 제가 갔을 2023년에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키오스크도 있네요.
티켓 구매를 해 확인을 받으면, 하루카스 300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오면 탑승을 해 하루카스 300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 "천상 회랑"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300m 상공에 있는데요. 하루카스 300의 '300'은 바로 이 건물의 전망대 높이인 300m를 의미합니다.
천상 회랑으로 올라가는 동안 하루카스 300의 간단한 소개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도착한 하루카스 300.
들어가니 아까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던 보이 그룹의 등신대가 눈에 띄네요. 하루카스 300의 소개도 한거 보면 되게 유명한 그룹인가 보네요(모름)
엘리베이터 옆에는 이렇게 방문 기념 스탬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포메이션 팜플렛(일본어) 뒷면에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어, 여기에 기념 스탬프를 찍어갈 수 있습니다.
하루카스 300 건물은 이렇게 중앙에서는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통로와 식당이 보입니다.
옥상은 날씨가 좋을 때 추가금을 내고 방문을 할 수 있어 입장이 가능했습니다만, 저는 시간이 없어 일단 다음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카스의 각 바깥쪽 창문으로는 오사카 시내를 볼 수 있는데요
오사카 키타에리어도 한 눈에 보이고..
신세카이/난바 에리어도 한 눈에 보이고..
츠텐카쿠도 여기서 보면 그냥 쪼꼬미 탑일 뿐입니다(..)
오사카 남부도 이렇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울 타워를 가보신 분들이라면, 그것이랑 비슷한 형태로 둘러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한데요.
서울이랑 다른점은 오사카는 주변에 이렇게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하루카스 300에서 보면 유독 더 낮게 보이는 착시현상이 좀 있습니다. ㅋㅋㅋ
60층은 정말 관람에만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라, 부대 시설들은 아래에 있습니다.
먼저 58층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맥주를 시켜 마실 수도 있고, 음료를 마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층인 59층은 굿즈샵이 이렇게 있고요
한쪽에는 이렇게 철도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다시피 이 건물은 킨테츠에서 운영하는 건물이라, 현재 킨테츠에서 운영하는 고급열차인 히노토리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오사카 야경을 좀 구경하다보니 슬슬 약속시간이 되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 래로 내려갑니다.
아래로 내려가니 아베노 하루카스의 마스코트인 아베노베어의 등신대 간판이 있고요
문 밖으로 나와 하루카스 300 전망대 관람을 마칩니다.
..사실 16층 구석에는 이렇게 간이 전망대가 있는데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꽤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하루카스 직통 엘리베이터 앞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이 엘리베이터를 탔어야됐는데, 뒷쪽에 오피스 엘리베이터를 타는 바람에 조금 돌아갔네요. 쳇...
지하로 내려오니, 제가 드디어 아는 그 출입구가 나 왔습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하루카스 300을 보고, 미도스지선을 타고 저녁약속 장소인 난바로 이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