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의 어느 주말, 문득 목포를 한 번 가보자는 친구들의 꼬드김에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목포 여행을 갔습니다.원래는 KTX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한 달전에 예약하려고 갔음에도 KTX 좌석이 하나도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대충 작당모의를 한 결과.. 1.일단 버스타고 광주에 가서 국밥을 먹자2. 좀 놀다가 KTX든 뭐든 열차타고 목포가자. 라는 결론이 나와, 토요일 아침 일찍 고속버스터미널에 모였습니다.그리고 버스를 타고 일단 광주로 이동한 후, 광주 대인시장의 명물(?)인 나주식당을 갔습니다.사실 이 식당은 저번에 광주 놀러 간 적이 있을 때 가본적이 있었는데요, 토요일 오후 5시에 갔는데도 재료가 소진되어 먹어보지 못한 식당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방문이 리벤지일수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