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일본여행을 자주 다녔던지라, 일본 최극단 4지점을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고, 특히 최북단인 왓카나이는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나머지 3군데도 빡세다고 알고 있지만 이건 나중에 생각합시다 보통 한국에서는 왓카나이를 간다고 하면, 먼저 삿포로를 간 후 JR 홋카이도 특급 소야선을 타고 가야 됩니다만,홋카이도 삿포로 직항 비행기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엄청 비싸졌을 뿐더러, 어찌저찌 삿포로를 간다 치더라도 하루 2편 있는 특급 소야선을 타고 6시간 이상 올라가야 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덕분에 이걸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갈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찰나, 불현듯이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어차피 삿포로 직항이 힘들면 어디 찍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