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그 유명한 토요코인은 과연 어떨까? "토요코인 신오사카 츄오구치 혼칸" - '24.11 오사카
지난 여행기에서 고시엔을 방문한 후, 다음 일정 전에 숙소 체크인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호텔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8. '코시엔' 구장을 홈으로 쓰는 한신 타이거즈의 역사관, 코시엔 역사관 PLUS 방문기 / 고시엔 구
지난 여행기에서 고시엔에 있는 역사관을 간 후, 고시엔 구장의 마지막 일정인 코시엔 역사관 PLUS에 방문해봅시다.아까 티켓을 끊었던 고시엔 역사관으로 돌아옵니다.여기서 실내에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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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킨테츠 난바역으로 다시 돌아가 맡겨놓은 짐을 찾은 후, 지하철 미도스지선을 타고 예약한 숙소가 있는 신오사카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땐 1박 2일로 여행을 한 지라 일정 소화가 중요했고, 그래서 최대한 효율적인 일정 소화를 위해 공항 접근이 편한 역 위주로 검색했고, 그렇게 눈에 띄어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는데요.
미도스지선으로 접근한다면 신오사카역보단 니시나카지마미나미가타역이 훨씬 가까워, 이 역에서 내려 걸어갑니다.
신오사카역 근처라곤 하지만, 그래도 도보로 한 5분쯤 걸리네요.
그렇게 5분정도 걸어 도착한 이 날의 숙소, 도요코인 신오사카 쥬오구치 혼칸입니다. "본관"이란 명칭에 맞게, 바로 옆에는 "신관"이 따로 있는데요. 토요코인 숙박객이 많다보니 아예 건물이 하나 더 늘어난 케이스라고 알고 있습니다(..)
토요코인이 그렇게 싸고 좋다는 소문은 많이 들어 한 번쯤은 숙박해볼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만, 이번에 정말 타이밍이 좋아 숙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일본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토요코인은 자주 이용하지 않았거든요(..)
여튼 체크인을 진행하고 촬영한 로비입니다. 로비는 상당히 크고 테이블이 많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밖에서 사온 음식을 여기서 먹을 수도 있고, 토요코인의 특징인 무료조식도 이 로비에서 제공됩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가운과 어메니티.
일본도 최근엔 1회용품 절감 정책으로 인해 방 안이 아닌 로비에 일회용품을 비치해놓고 셀프로 가져가는 형태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로 들어가 방으로 들어가봅니다.
엘리베이터에도 이렇게 무료조식 시간이 안내되어 있네요. 아침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지정된 장소로 나가면 무료 조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이 신오사카 츄오구치 혼칸점은 위에서 본 로비에서 무료조식이 제공 됩니다.
제가 묵은 토요코인의 방입니다.
싱글 룸으로 예약했는데, 더블룸으로 배정되었네요. 침대가 넓고 좋았습니다.
한 켠에는 이렇게 티비와 전등같은게 있었고요.
거울 왼편에는 드라이기와 책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진으로만 보던 토요코인 그 자체네요(...)
있을거 다 있고, 적당히 괜찮네요.
잠깐 호텔 체크인을 호다닥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역으로 가는길에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은 저어어어어어멀리 떨어져 있으니, 아마 이건 이타미 공항(오사카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인것 같네요. 뭐 물론 지금은 간사이 국제공항에 국제선 영업을 모두 내주고 국내선만 운행하고 있지만요.
아마 나중에 일본 국내선을 타면 한 번쯤은 가보지 않을까 싶은데, 당장은 탈 예정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호텔을 잠깐 찍먹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신오사카역으로 이동을 합니다.